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월남전 참전유공자 예우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월남전 참전유공자 예우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6.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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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참전유공자 예우, 이대로 좋은가?’ 국제학술세미나에 참석해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 유용락)주최로 열린 ‘월남전 참전유공자 예우, 이대로 좋은가?’ 국제학술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이날 국제세미나는 월남전 참전군인 및 그 유족에 대한 예우가 부족한 현실에서 국가차원의 개선책을 건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위원장은 축사에서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참전용사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합당한 예우, 응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감사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2006년 충남도지사 재직 당시, 보훈단체 지원 예산을 200% 증액약속을 지켰다. 요즘 여러분들의 대한 예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섭섭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공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는다면 그 나라와 국민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소관 상임위는 정무위원회이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행사에는 홍문표·이명수·조명철·주용순·서영교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前 주한 유엔군 사령관 틸렐리 장군이 발제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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