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17일 마케팅공사 대회의실에서 대전 관광진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대전시 관광산업과와 마케팅공사 관광레저사업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관광도시 대전’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과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와 공사는 잘 팔리는 기업 상품 하나가 기업을 먹여 살리듯, 잘 브랜딩된 대전의 도시 브랜드 상품이 절실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관광상품 개발에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전의 도시마케팅과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한 4대 전략으로 ▲대전 관광진흥 기반 구축, ▲관광자원 및 축제개발, ▲도시브랜드 가치 창출, ▲창조적 융합관광 발굴 등을 제시하고 부문별 12대 과제를 도출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시와 공사는 세월호 사고 이후 관광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만큼 내수 촉진을 위한 관광수요 창출에도 지혜를 모으고 공동 노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