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녀석들', '돼지와 오토바이' 등 작품 선보여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 연극영상과는 지난 19일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영상제작워크샵 작품 발표를 위한 2014년도 1학기 '영상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상제에는 특별히 국내 극작가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모색해보고자 시도해 보았는데 , 대표적인 극작가 이만희의 작품들을 모티브로 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 각색, 제작한 단편영상 <좋은 녀석들> <돼지와 오토바이> <불좀 꺼주세요> 등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또한 이만희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창작한 영화와 뮤직비디오 등도 함께 출품되었다.
십 년 전에 대전에서 최초로 연기교육을 실시한 대덕대학교 연극영상과는 연기뿐만 아니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공연과 영상콘텐츠의 기획, 제작 등으로 교육의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졸업생들이 연기와 제작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직무분야로 고르게 진출하고 있다.
학과장 이종훈 교수는 “공연과 영상을 나누지 않고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교육방향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문화콘텐츠에 대한 진지한 접근의 결과이다.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창작을 중심으로 하는 창의적인 실무인재가 양성될 것”이라고 교육방침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밤이 새도록 회의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새벽에 동이 터오는 여명이 겹쳐질 때면 삶을 진지하게 대하는 겸허함마저 배우게 된다”고 학생들의 뜨거운 열의에 찬사를 보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