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등 병․의원 시설 4곳 7월 추가 입점 확정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생활편의시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6월말 현재 행복도시 내 점포수가 889곳으로 지난 4월말보다 104곳(13.2%)이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이 지난달 23~30일까지 행복도시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상가는 4월 대비 7곳(15%)이 증가한 54개, 점포수는 889곳 등 총 61개 업종이 영업 중이거나 입점이 확정됐다.
주요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점(10곳) ▲부동산중개업(13곳) ▲학원(6곳) ▲은행(4곳) ▲병․의원(4곳) ▲중소형유통매장(6곳) ▲약국(2곳) ▲기타(59곳) 등 총 104곳으로 나타났다.
생활권별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1-3생활권(26.0%, 27곳), 1-5생활권(24.0%, 25곳), 1-4생활권(18.3%, 19곳), 2-3생활권(14.4%, 15곳), 2-4생활권(13.4%, 14곳), 1-2생활권(3.8%, 4곳) 순으로 정부세종청사가 입지해 있는 1생활권을 중심으로 점포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병․의원 시설은 31곳이 영업 중이거나 영업을 준비 중이며, 특히 정형외과의 경우 기존 영업 중인 1곳(1-3생활권) 외에 1곳(2-4생활권)을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행복도시 내 병․의원 현황>
(단위 : 개소)
|
구분 |
계 |
치과 |
소아과 |
정형 외과 |
내과 |
이비인 후과 |
산부인과 |
산후 조리원 |
통증 클리닉 |
한의원 |
동물 병원 |
|
계 |
31(24) |
8(7) |
5(3) |
2(1) |
2(2) |
2(1) |
1(1) |
1(1) |
1(1) |
7(6) |
2(1) |
|
1생활권 |
13(8) |
4(3) |
2(1) |
1(1) |
- |
2(1) |
- |
- |
- |
3(2) |
1(0) |
|
2생활권 |
18(16) |
4(4) |
3(2) |
1(0) |
2(2) |
- |
1(1) |
1(1) |
1(1) |
4(4) |
1(1) |
이와 함께 행복도시에는 1-3생활권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 도로변을 중심으로 의료업종을 집약시킨 ‘의료특화빌딩’* 건립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앞으로 입주민들이 특화상가 이용 시 한층 더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 1-3生(4) : 백두산빌딩, 종촌파크프라자, 메디케어빌딩, 호만빌딩 등
2-4生(3) : 세종메디피아, 금강프라자, 참미르메디칼 등
박상옥 행복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병의원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공무원과 입주민의 생활편의가 점차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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