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대덕특구는 대전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산”
권 시장, “대덕특구는 대전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산”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7.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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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시-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공동 세미나
대전시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15일 오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덕특구내 연구원, 기업인,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의 창조경제 전진기지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덕특구는 대전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고 전제하고 “대전의 미래성장동력은 대덕특구에서 찾아야한다는 전략적 판단을 하고 있고, 앞으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등 더욱 긴밀한 관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권선택 대전시장은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 열린 ‘대전의 창조경제 전진기지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하고 대덕특구는 대전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신이라며 대전의 미래성장동력을 대덕특구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연구원,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주제발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 권 시장은 “경제의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는 과학의 본거지가 대전이고, 벤처생태계의 핵심인력과 과학자들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이 대전이기 때문에 대전이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러나 한국은행처럼 자금을 끌어들이고 순환시키는 기능을 하는 기관이 취약한 곳이 대전인데, 오늘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은 "우리 경제가 재도약을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에 바탕을 둔 창조경제로의 이행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내 최대․최고의 R&D특구로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대전이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의 시대를 선도하여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덕특구의 창조경제 실현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은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 성공을 위해서는 ▲혁신주체별 역할 분담 및 협업시스템 구축 ▲젊은이/은퇴 과학기술자들이 살고 싶어하는 과학기술문화 인프라 확충 ▲대덕특구 연구성과물의 Test-bed역할 ▲출연(연) 전문기술과 클러스터와의 연계강화 ▲KAIST의 우수인재 인큐베이팅 역할 강화 ▲대덕특구 영어 공용타운으로 운영 ▲매출 1조원대의 성공하는 벤처 만들기 등 7가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제1주제 발표에 나선 임성복 대전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창조경제 전진기지 실현을 위한 대전의 중장기 산업기반 확충방안으로 산업단지의 업종별 전문화 유도 등 10가지 제시했다.

연구성과물의 사업화 현황 및 정책과제로 제2주제 발표를 한 최종인 한밭대학교 교수는 시장기회를 발견하고 분석하는 ‘대전마켓정보센터’(DMIC)의 설립 등을 제안했다.

제3주제 발표는 김홍기 한남대학교 교수의 대전지역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금융 활성화 방안으로 중앙정부차원에서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는 지역엔젤매칭펀드 설립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는 염명배 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이덕희 KAIST교수, 임상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송락경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인섭 중소기업청장 등의 지정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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