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16일 노인어르신 및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가운데 신대노인복지관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중공식은 어르신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식, 테이프커팅, 난타, 노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신대노인복지관은 지난해 10월 특별교부세 5억원을 교부받아 올해 2월 20일부터 공사를 착공해 지상 2층 연면적 258.76㎡ 규모로 식당 증축과 프로그램실, 외부휴식공간 등을 갖추었다.

더불어 엘리베이터 설치와 1층 강당 데코타일 교체 등 운동기구와 각종 기자재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신대노인복지관 증축으로 한층 편안하고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어르신건강 제고와 프로그램 확대 등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대노인복지관은 2010년 1월 개관하여 지상 1층 연면적 268.91㎡로 건립,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분관으로 관리되어 왔지만 시설이 작고 식당이 협소하다보니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많은 불편이 초래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