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국가유공자 집 문패 달아주기 추진
대전 중구, 국가유공자 집 문패 달아주기 추진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7.23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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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00여명에 보급… 자긍심 고취 및 주민 의식 다져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3일 상이군경회원, 6.25참전유공자회원 10여명과 함께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사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를 달아주었다.
▲ 23일 박용갑 중구청장이 국가유공자의 집을 방문하여 문패를 부착하고 있다.
문패는 스테인레스에 황동을 접착한 형태로 ‘국가유공자의 집’이라는 문구가 금장으로 표시되고, 문구위에는 민족의 얼이 깃들어 있는 태극기의 태극문양과 4괘를 본 떠 나라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국가유공자 인정에 따른 문패 제작 보급 필요성이 부각되고 국가유공자의 추가 등록에 따라 총 1,500여명에게 보급된다.

한편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 사업은 2005년에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보급했고, 2008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보급한 바 있다.

문패 부착에 참여한 박용갑 중구청장은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부착을 계기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주민의 의식을 새롭게 다지며,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현재의 대한민국이 국가유공자의 희생이 있음에 가능하였음을 알리고, 이들을 존경하는 효행심을 기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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