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9기 도정평가단 임시회의 개최
충남도, 제9기 도정평가단 임시회의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7.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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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평가 결과 보고 등… 도민 눈높이서 현장평가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정평가단 185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도정평가단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12명) 위촉장 수여 ▲분과위원회별 상반기 현장평가 결과 보고 ▲하반기 평가 과제 선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도정평가단임시회의
도정평가단은 올해 상반기(1∼6월) 10개 사업 15개 현장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날 평가 결과 보고를 통해 현황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찾아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분과위별 상반기 현장 평가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일반행정분과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홍성 갓골어린이집앞)과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설치 현장(홍성, 태안초교 앞, 통합관제센터)을 ▲경제통상분과는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충남일자리종합센터)과 중소기업 수출 지원 사업(충남경제진흥원)을 ▲농수산분과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센터(예산, 당진)를 점검했다.

또 ▲복지보건분과는 지방의료원 기능보강사업(공주, 서산, 홍성의료원)을 ▲환경녹지분과는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사업(아산)과 환경오염 배출시설 관리 현장(당진화력)을 ▲건설해양소방분과는 서해안 연안환경 보전관리(서천갯벌 습지보호지역)와 대형사업장 재난안전 구축현황(공주 ㈜솔브레인)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농수산분과 현장 평가에서 건의된 ‘대형액비저장조 설치’의 경우 도 축산과에서 이를 수용, 예산을 확보해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조재철 평가단장은 “제9기 도정평가단은 대상 사업 선정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도민 눈높이에서 창의적이고 현장성 있게 평가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도(道)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지속가능한 도정을 위해서는 민·관 협치 행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될 수 있도록 도정평가단이 책임감을 갖고 평가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며, 평가단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6개 분과위원회 185명으로 구성된 제9기 도정평가단은 지난해 9월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도정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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