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4일 전북 임실에 위치한 119안전체험관에서 교육청 및 직속기관 재난안전 업무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실시되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재난대응 체험 연수는 태풍・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교통사고・화재 등의 사회재난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기 상황에서 학생 생명과 교육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 참여자들은 각종 재난 및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맞이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서 학생과 교육가족 및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재난월드 체험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사회 재난상황을 부여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스릴월드 체험 등 다양한 재난안전 체험을 통해 재난유형별 위기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김보기 총무과장은 “안전이 범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주기적인 안전교육 등을 통한 교직원 안전의식 재무장으로 재난발생 시 학생의 안전을 우선해서 도모할 수 있는 빈틈없는 시스템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