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인식)는 8일 제21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과 2013회계연도 결산안 및 교육청 추경예산안 그리고 조례안, 동의안, 건의안 등 모두 29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대전의료원 설립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과 관련해 전체의원이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오송기지를 방문해 자기부상열차와 무가선 트렘 시험운행 현장을 살펴보고 시승 체험을 했다.
또한 행정자치위원회는 대전예술의 전당을 방문해 업무보고 청취와 운영상황을 점검했으며 복지환경위원회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 운영현황을 살펴봤다. 교육위원회는 대전교육연수원과 대전 학생해양수련원, 성세재활학교, 대전상대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업무현황 청취와 시설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상 구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인식 의장은 제215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인사말을 통해 “의원들께서는 다가오는 2차 정례회를 대비해 비회기 동안에도 지역경제, 교통, 환경, 생활안전 등 각종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그리고 내년도 예산심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고, 집행기관도 연초에 계획한 사업들이 누수 없이 알차게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오는 13일에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성을 기하고자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단체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