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주민 역량강화 목적으로 진행
예산군은 1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도시재생대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민 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직접 만들어보는 ‘상향식 도시계획 프로그램’이다.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8월 2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6주간 진행됐다.
이번 제1기 도시재생대학에는 ▲예산상설시장 활성화팀 ▲예산문화예술 활성화팀 ▲예산역사유산 활성화팀 ▲예산원도심 활성화팀 등 총 4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날 최종 51명이 수료를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팀별로 발굴한 성과내용을 주민들이 직접 발표했으며, 각 팀별 팀장과 목원대학교 김혜천 교수, 청주 도시재생지원센터 이길환 사무국장, 예산군 도시계획계장이 심사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예산역사유산 활성화팀, 우수상은 예산상설시장 활성화팀, 장려상은 예산문화예술 활성화팀, 예산원도심 활성화팀이 수상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황선봉 예산군수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업발굴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주민 스스로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참여해만든 최종 성과물을 예산군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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