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사회참여를 통한 자아실현과 소득보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며 확대 시행하고 있다. 시는 당초 계획한 공익형 재정지원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254명, 6억3745만원에서 265명, 8억8158만원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대부분 행정기관 등에 배치되어 복지업무 보조, 주차단속 등을 수행하였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직무 개발 및 고용(배치)기관 확대를 통하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추가 제공하게 된 것.

특히 하반기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요양보호사 보조인력 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2015년에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민간기관에 위탁하여 시행할 할 계획이다.

2015년 계획하고 있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규모는 280여명에 9억5000만원을 투입해 소득보장과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수행기관·민간기업·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중에 민간위탁기관 공모와 참여자를 모집하여 2015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 사업 모니터링, 종합평가 등을 통해 매년 사업확대 및 일자리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