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안전의식 일깨워
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예산군과 예산소방서는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합동으로 2014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및 지진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발생에 따른 청소년수련관 건물 붕괴 및 화재발생이라는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예산군, 경찰서, 소방서 등 18개 유관기관ㆍ단체의 훈련참석자 240명과 기관관계자, 주민, 학생 등 참관인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소방헬기, 소방차, 구급차 등 30여대의 장비가 동원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훈련 효과를 배가시켰다.
훈련 참석자들은 초기대응단계(골든타임)부터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분야별 역할과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했으며 참관인들은 훈련 상황을 지켜보며 비상상황발생시 대처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오늘 훈련한 것처럼 비상상황 발생시 각 기관 관계자와 주민들의적극적인 협조로 재난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보완해야할 점은 보완해 우리군의 재난대응능력을 한층 더 높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전한국훈련 기간에 군과 소방서 주관으로 주민 심폐소생술 체험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총 1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애니 마네킹을 활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해보며 실생활에서 위급상황이 생길경우를 대비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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