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은 30일 오전부터 본관 로비에서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위한 식단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우리나라 식사에 익숙해져 있는 환자들이 염분을 적게 사용하는 병원식에 적응하지 못하고 식욕을 잃어버리게 되어 섭취량 감소 및 식사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어 올바른 식습관 및 영양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위한 식단 전시회는 저나트륨 식단 전시 및 시식 , 영양교육 리플릿 및 패널 전시와 무료 영양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부대행사로 짠맛미각판정 테스트 실시 와 혈압측정 상담 코너도 운영됐다.

김봉옥 병원장은 “이번 식단 전시회를 계기로 고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및 영양지식을 제공해 고객들이 병원식을 잘 수용하고 적응해 빠른 치유와 회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