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빛 물결 휘날려
예산군 조정팀이 지난 달 30일부터 1일까지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치러진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쿼드러플스컬 종목에 출전한 예산군청 남자일반부(권진영, 이종하, 장백희, 정경조) 선수들이 동메달을 획득함으로 첫 메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쿼드러플스컬 종목에 출전한 덕산고(강한성, 김현광, 이성관, 이정후)팀과 더블스컬 종목에 출전한 예산여고(김하영, 조선형)팀이 금메달을, 쿼드러플스컬(김하얀, 김하영, 이찬미, 이찬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예산여고 쌍둥이 자매(이찬미, 이찬희)는 무타페어 종목에서 0.91초 차이로 아쉽게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조정의 꽃이라 불리는 9인승 에이트 종목에 예산군 단독으로 출전할 선수가 부족해 타 대학 선수와 출전하다보니 팀워크 문제와 체력 문제로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웠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앞으로 실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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