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에 대비한 충청권 대응전략 토론회가 이상민 법제사법위원장과 대전발전연구원 공동주최로 5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렸다.

이상민 법사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충청권이 과소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충청권 정치적 목소리를 키우는 것은 당연하고 국가 의사 결정구조가 어떻게 형성돼야 하는지 집행부와 의회. 충청권의 정치적 목소리를 키우는 것이 관철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헌재 결정으로 충청권에서 적체됐던 현안이 해결되길 바란다"며 "충청권 정치와 행정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대전시가 행정적 뒷받침을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원구환 한남대 교수의 진행으로 문창기 참여연대 사무처장, 김영진 대전대 교수, 서복경 서강대 교수, 유병선 충남대 교수, 윤기석 대발연 기획조정실장, 정연정 배재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또한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및 다수의 시의원과 구의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