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장선화, TJB 강진원 기자 등 3분기 수상 영예
목요언론인클럽(회장 송화순)은 6일 3분기 이달의 기자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문 부문 충청신문의 ‘천안시청 기자실 특정언론사 점령’ 기사와 방송부문 TJB 대전방송의 역사문화 시리즈인 ‘역사, 문화를 품다’와 <축제, 도시를 바꾸다>를 수상작으로 선정 했다.

수상자는 충청신문 장선화, 임재권 기자, TJB 강진원, 김세범, 김용태, 황윤성 기자이다.
충청신문 장 기자는 지난달 23일 ‘천안시청 기자실 특정언론사 점령’이라는 기사를 통해 기자실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후속 보도를 통해 광고 배정의 파행, 당국의 편파적 일 처리 등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이 기사의 보도는 천안 시와 의회, 시민들에게 기자실 운영문제에 대한 개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언론 스스로 기존의 악습이나 관행과 같은 병폐 척결의 과제를 표출했다는 점을 인정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TJB의 역사문화 시리즈는 충청인의 정신과 물질의 본향인 백제 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 프로그램이다. 취재진이 세계의 주요 문화 축제 도시인 터키 이스탄불, 중국 시안, 영국 에딘버러, 런던, 덴마크 호르센스 등을 방문해 직접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어떻게 세계의 축제로 이끌었나 하는 노하우를 취재하고, 우리의 백제문화제 등의 문화 행사 발전 방향을 제시한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백제의 고도 부여와 공주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의 적절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목요언론인클럽은 오는 13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의실에서 3분기 ‘이달의 기자 상’ 시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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