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지역위원장을 보류해 배경에 주목
새정치민주연합이 10일 1차 전국 지역위원장 인선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대전 동구 지역위원장과 홍성예산 지역위원장을 보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대전지역 지역위원장에는 기존의 박병석 의원(서구갑), 이상민 의원(유성구), 박범계 의원(서구을), 박영순 위원장(대덕구), 이서령 위원장(중구)으로 변함이 없는 가운데, 동구 지역위원장은 발표를 보류했다. 동구는 지역위원장 공모에 현역 강래구 위원장과 선병렬 전 국회의원이 도전장을 내민 곳이다.
다른 세종 충남지역 위원장 인준에는 큰 변함이 없었다. 세종의 이해찬 의원, 천안갑 양승조 의원, 천안을박완주 의원, 공주 박수현 의원, 보령ㆍ서천 나소열 군수, 아산 김선화 위원장, 서산ㆍ태안 조한기 전 국무총리실의전비서관,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부여청양 박정현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 당진 어기구 전 한국노총중앙연구원이 발표됐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년 2월로 예정된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명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5월 전당대회때와 마찬가지로 4선의 김성곤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정하고 이상민 의원과 최규성 의원이 부위원장직을 포함한 20명의 전준위 위원이 내년 전당대회 룰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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