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례)는 8일 적십자봉사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다문화여성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통고추장 담그기에 대한 여성단체 회원들의 숙달된 노하우를 전수하는 이론교육과 전통 고추장을 만드는 일련의 제조과정을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 우리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뜻깊은 체험의 장이 되었다.

또 이날 만든 전통고추장을 체험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여성과 저소득 다문화 가족 300여 가구에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행사를 실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순례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 간 상호협력은 물론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조기정착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해 온 일이며 앞으로도 다문화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