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 공무원 연금 개혁 다음세대 위해 불가피"
김무성 대표, " 공무원 연금 개혁 다음세대 위해 불가피"
  • 김거수, 조홍기 기자
  • 승인 2014.11.1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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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누리당 청년위원회 워크숍 참석해 최근 현안 언급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4일오후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새누리당 중앙 및 시도당 청년위원회 합동 연수'에서 참석해 복지재정과 저출산문제, 공무원연금 개혁 세가지와 관련해 의견을 펼치며 청년 당원들을 격려했다.

▲ 김무성 대표가 워크숍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복지논쟁이 불붙고 있는데 선진국들은 지금 복지 과잉으로 재정상태가 나빠지고 있다”며 “국민의 복지 수준을 높이려면 돈이 필요한데 이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세금을 더 걷거나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군현 사무총장
그러면서 “무턱대고 복지를 높였다가는 재정건전성이 나빠져 그리스와 포르투갈처럼 IMF의 자원 없이는 살 수 없는 나라가 될 수도 있다”며 “복지는 비가역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한번 실행에 옮기고 나면 절대 후퇴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합의를 거쳐 어떤 복지로 갈지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이재선 전 국회의원이 워크숍에 참석했다.
또한 김 대표는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의 모든 신혼부부에 집을 한 채씩 제공하겠다는 주장에 대해 “현재 조세부담률 가지고는 절대 불가능하다”며 일침을 놓았다.
▲ 김의범 중앙 청년위원장
김 대표는 현재 국가의 가장 큰 문제가 되고있는 저출산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정부에서 지난 10년 동안 59조 6천억을 투입해도 성과가 없었다”며 “앞으로 20년 뒤에는 젊은이가 절대 부족해 지는데 우리 국민에게 중요한 아젠다이다”고 주장했다.
▲ 김무성 대표와 이군현 사무총장
▲ 김무성 대표가 박병주 대전시당청년위원장에게 임명장 전달하고 있다
▲ 김무성 대표가 이명성 충남도당청년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 김무성 대표,이군현 사무총장 김학용 비서실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서도 다음세대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 표는 “지금 하지 않으면 우리 다음세대가 빚을 떠 앉게 된다”며 “공무원연금 개혁하면 선거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지만 새누리당은 가시밭길을 선택했다. 새누리당과 박대통령을 위해서가 아닌 오로지 다음세대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청년 여러분이 선두에 서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 이 날 워크숍에는 전국 시도당 청년위원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이군현 사무총장, 김영우 수석대변인,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박성효 전 대전시장, 이재선 전 국회의원, 이영규 대전시당위원장,민병주 정용기 국회의원, 박영환 세종시당 사무처장 박희조 대전시당사무처장,정하길 대전시당 대변인, 진동규 전유성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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