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설장수 의원, 정민역 유래비 성역화사업에 앞장서
대전지역 교통의 요충지였던 ‘정민역(貞民驛)’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정민역 유허비’와 말 조형물이 설치되어있는 전민동 아리고개 부근 엑스포아파트 후문에 지난달 26일 4필의 말 조형물이 추가로 설치 되었다.

‘정민역’이 자리했던 이곳은 조선시대 관리들이 말을 갈아탔던 곳으로 현 대전역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다. 문헌을 보면 ‘정민역’에는 8필의 말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난 2009년 설치한 4필의 말에 이어 이번에 4필의 말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게 되었다.
우리지역 교통문화유산의 뿌리인 ‘정민역’의 잊혀진 역사 현장을 복원하기 위한 ‘정민역 유래비 성역화사업’에 앞장서온 유성구의회 설장수의원(사회도시위원장)은 “유서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꾸고 보존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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