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시 의원, 장사시설 종합단지 조성 촉구
김경시 의원, 장사시설 종합단지 조성 촉구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4.12.05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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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친자연적 장사시설 조성 촉구해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경시 의원(새누리당, 서구 2)이 대전시의회 21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이튿날에 장사시설 종합단지 조성을 촉구해 권 시장의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냈다.

▲ 왼쪽부터 구미경 의원, 송대윤 의원, 김경시 의원
김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추모공원 봉안당 2곳의 만장에 따른 제3봉안당 건립 추진 시, 정수원 이전과 더불어 운구에서 장례・화장・봉안에 이르기까지 장례절차 전반이 One-Stop으로 이루어지는 장사시설 종합단지 조성을 촉구했다.  

권 시장은 이에 대해 장기적으로 장사시설 종합단지를 시 외곽지역에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시점이 되었다고 답변하고, ‘정수원 화장장 현대화 사업’을 2011. 4월 완료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고, 괴곡동에 설치된 제1, 제2 공설 봉안당의 만장에까지 걸리는 시간이 향후 4~5년으로 예측됨에 따라, 부득이 제3 봉안당 건립을 추진 중에 있음을 밝히고, 장기적으로는 현재 이원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화장장과 추모공원을 통합하고 자연장지를 확장하여 친자연적인 장사종합단지를 조성토록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또한 대전이 수십년간 표방해 온 ‘철도 및 교통중심도시’,‘행정중심도시’,‘첨단과학도시’라는 정체성이 쇠퇴하고 있거나 변화의 요구를 받고 있으며, 세종시 건설이 최근 대전을 회색도시로 만들 수 있는 블랙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첨단국방과학산업도시’로 육성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 본회의 전체사진

뒤이어 송대윤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유성1)은 도안도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으며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문제와 유성지역 미 개설도로에 관련해 대전시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오후에는 구미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이 질의에 나서 대전특수학교 과밀학급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면서 북부 특수학교 신설문제를 주장했다.

한편 권선택 대전시장은 답변을 마치면서 어제 발표한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 타당성을 주장하고 시의회 의원들의 동조를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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