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의원, "MB정부 자원외교 실패는 야당 정치공세"
김태흠 의원, "MB정부 자원외교 실패는 야당 정치공세"
  • 국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12.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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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사 자회사 투자와 관련해 최경환 부총리 지시, 사실아냐

김태흠 의원(새누리당/보령서천)이 MB정부 당시 석유공사의 하베스트사 자회사 투자와 관련해 최경환 부총리가 당시 장관에 취임하기 전에 시작된 일이라며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 김태흠 의원이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김 의원은 15일 제33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야당 측이 자회사 투자와 관련해 인수를 지시했다고 공세를 펴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며 "야당의 공세는 MB정부와 현 정부를 싸잡아 비난하려는 불순한 음모이며 정치공세다"며 야당을 비난했다.

김 의원은 “최경환 장관이 하베스트사 인수를 지시했다고 속기록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속기록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없다”며 "지금처럼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가 해외자원개발 투자의 적기인데 국회가 지나치게 자원외교 논란을 하면 사업을 위축시키고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신뢰도를 하락시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태흠 의원은 정윤회 문건과 관련해 “야당이 보고싶은것만 보고 하고 싶은 말만 해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국민을 외눈박이로 만들고 있다”고 비난하며 “사실확인도 되지않은 문건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검찰의 수사를 기다려야 한다고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를 엄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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