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 “ ‘역동의 태안 시대’ 이끌겠다 ”
한상기 태안군수, “ ‘역동의 태안 시대’ 이끌겠다 ”
  • 김거수, 조홍기 기자
  • 승인 2014.12.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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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관광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우선과제

<충남도 시ㆍ군지사 릴레이 인터뷰> ⑪ 한상기 태안군수

충청남도 자치행정국장출신 한상기 태안군수가 지역의 강점을 살려 오감이 만족스러운 관광, 문화, 레저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선언했다. 한 군수는 특히 유류유출사고에 따른 사후처리 문제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보고 한 점의 회한도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류유출피해로 관광객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있는 태안군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상기 태안군수를 만나 내년도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늦었지만 취임을 축하드린다. 민선6기 반년이 지났는데 무엇을 추진했나?

A. 지난 7월 취임 이후 5개 여월 동안은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의 군정 목표 실현을 위해 우선 지방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아우르고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소통을 통한 군민 화합을 이뤄내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 시간이었다.

특히, ‘군정운영 기본정신’을 화합과 변화로 정하고 공직자가 앞장서서 변화를 선도하여 크게 달라진 군정을 통하여 주민과의 소통하면서 지역 화합을 이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 한상기 태안군수

또한,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위해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에 만연한 형식적인 문화에서 탈피하는 등 공직사회 혁신을 강하게 추진하였다.

Q. 현재 태안군의 가장 중점적인 현안사항은 무엇인가?

A. 태안군의 현안을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생각하고 있다.

첫째, 2007년 사고 이후 7년 넘게 군민들에게 어려움을 안기고 있는 유류유출사고에 따른 사후처리 문제다. 배·보상처리 조기 마무리와 삼성중공업 발전기금의 배분과 활용방안 모색 등 유류유출사고가 군민들에게 한 점의 회한도 없이 말끔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우선과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둘째, 지역경제의 활성화 대책이다. 오랜 기간 계속되는 경제침체상황에서 특히 태안의 경우 유류유출피해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이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각종 경쟁력 있는 관광산업 유치, 무공해 우량기업(공장) 유치, 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셋째, 열악한 정주환경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다.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이전과 태안경찰서 신설 등 주변 여건변화에 발맞춰 정주 환경을 시급히 보완해야 할 부분도 시급한 과제다. 또한 교육, 문화, 복지 등 군민들의 실생활과 연결되는 모든 분야에 있어 한층 편리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거주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도 시급한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Q. 2015년도 군정 운영 계획은?

A. 내년은 민선 6기 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서, 앞으로 임기동안 추진해야 할 사업들의 궤도 진입과 지속적 성과 창출이 시작되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그동안 준비해 온 성과와 기틀을 토대로 ‘역동의 태안 시대’를 열기 위해 힘찬 도전의 발걸음을 계속하겠다. 특히, 창의성과 경영성을 갖춘 선진자치 군정 운영을 위해, 태안의 미래 지향적인 6대 역점 과제를 선정,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나가겠다.

▲ 한상기 태안군수

첫째,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함께 행정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둘째, 보존과 개발이 조화로움을 이루는 가운데 안전과 품격이 갖춰진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 셋째, 일자리 창출과 상권회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향상에 최우선 하겠다.

넷째, 자활․자립을 목표로 한 생산적 복지행정과 보건, 의료분야 등에 취약점을 꼼꼼히 살펴 보완해 나가겠다. 다섯째, 생명의 근간인 농․어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미래와 희망이 보이는 농어촌을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강점을 잘 살려 오감이 만족스러운 관광, 문화, 레저 도시로 발돋움하겠다.

Q. 군의회와의 소통은 원활한가? 군수님만의 소통방법이 있다면?

A. 군의 집행부와 의회는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공동의 사명을 갖고 있다. 각자의 입장에서 판단하더라도 기관을 위해서가 아닌 군민의 입장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의해 기관 간 이해득실을 넘어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

소통의 근본적인 사항은 상호 신뢰라고 생각한다. 평소 진실하게 협의하고 이해를 구하는 모습을 보임으로 해서 상호 신뢰가 쌓이게 된다. 우리군의 경우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소통이 잘되는 자치단체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독자 및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태안군은 명실공히 최고의 관광명소로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앞으로 관광산업의 발전과 함께 문화 중심지로 정성껏 노력하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태안군민의 화합과 함께 시대 흐름에 잘 부응하여 변화에 앞장서 갈 것을 다짐하면서 그동안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아무쪼록,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금년 한해 아름답게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더 큰 꿈과 희망이 가득한 좋은 한해 맞이하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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