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15년 교육공무직원 처우 개선 발표
대전교육청, 2015년 교육공무직원 처우 개선 발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3.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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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3.8% 인상, 정액급식비 월 8만원 신설 등

▲ 설동호 교육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공무직원의 기본급을 3.8% 인상하고 정액급식비 월 8만원을 신설하는 등의 2015년 교육공무직원 처우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공무원과 동일하게 기본급이 3.8% 인상되고, 월 8만원의 정액급식비가 신설되며, 장기근무가산금의 한도액이 월 19만원에서 월 25만원으로 확대된다.

대전시교육청은 4천여명의 교육공무직원 모두가 대전교육가족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이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하여 약 55억원이 소요되는 처우 개선을 시행한다.

이번 처우개선으로 영양사와 사서 등의 기본급은 월 1,676,920원이 되고, 교무실무원, 행정실무원, 조리원 등의 기본급은 월 1,501,900원으로 인상 된다. 기본급 인상에 따른 초과근무수당, 연차수당, 퇴직적립금의 연쇄 인상 등으로 실질적인 인상폭은 5%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장기근무가산금은 근속연수가 3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월 5만원씩 지급하는데, 매 1년마다 월 2만원씩 인상되며, 근속연수 13년 이상부터는 상한액 월 25만원이 지급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5년 교육공무직원의 평균 연봉액은 작년에 비해 200만원 정도 오른 약 2천3백만원으로 추산되며, 이번 처우개선을 통하여 교육공무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근무여건이 향상되어 선진형 학교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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