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대전시의원 당선, 젊음 무기로 ‘속 시원한’ 의정활동 보여줘
<7대 대전시의원 2015 릴레이 인터뷰> ⑭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천 대전광역시의원
김종천 의원(서구5 / 둔산1, 둔산2, 둔산3동)은 지난 2010년 만 41세 최연소 대전시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젊은 시의원답게 ‘속 시원한’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사업가로 일하던 그는 지난 2003년 박범계 국회의원이 총선 출마를 준비하던 시기부터 청년부장을 맡아 함께 보좌하며 정치에 입문해 지난 6대 의회에 입성했다. 또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박 의원이 당선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해내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고 활발한 정치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 의원은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도 대전의 정치1번지라는 둔산동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현재도 서구 생활축구 협회 고문, 서구 야구연합회 고문, 대전행복한울타리봉사단 부회장 등 그의 다양한 직함은 그의 엄청난 활동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젊은 시의원답게 뛰고 또 뛰는 지역의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7대 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은 그만큼 무거운 책무를 떠안았지만 도시철도2호선 문제 등 대전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집행부와 서로 소통하며 합리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중점적인 현안사항을 묻는 질문에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사이언스 콤플렉스사업. 과학비즈니스조성사업,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 등 많은 사업들이 산적해있는 만큼 시민의 일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포츠를 비롯한 문화예술분야의 넓은 마당발로 더 큰 포부를 향해 나아가는 김종천 산업건설위원장을 만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반년이 지나 1년을 향해 가는데 그동안 무엇을 추진했나 ?
A. 대전시의회 제7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소임을 맡으면서 우리 의회의 의정 슬로건인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에 부합될 수 있도록 몇가지 나름대로 시민들에게 약속을 한 바가 있다.
첫째로 지역경제 활성화, 둘째로 현장중심의 위원회 운영, 셋째로 집행부의 불합리한 정책에 대한 견제와 대안 제시, 넷째로 화합과 배려를 통한 위원회 운영 등 우리 시의회 발전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상임위 위원장으로서 약속한 사항이 있다.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들도 있지만 그동안 추진한 내용을 말씀드리면. 연구개발 특구 및 과학벨트 개발계획 고시로 20여년만에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 추진기반이 마련되었음을 강조하며 계획대로 추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소기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과 장기 불황으로 생활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수 있도록 주문하였다.
유성복합터미널 및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 보호대책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그동안 4회에 걸친 정례회·임시회 및 2014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언제나 현장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수차례 집행부에 주문하여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본다.
또한 우리 위원회가 타 상임위원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수시로 위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여 위원님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김으로써 상임위원회 활동에 시너지효과를 내는데 최선을 다한 것 같다.
Q. 최근 중점적인 현안사항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나 ?
A. 우리 위원회 소관 현안사업의 경우는 대단위 사업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밀접한 사업들이 산재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사이언스 콤플렉스사업. 과학비즈니스조성사업,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 등 많은 사업들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호남고속철도 KTX 서대전역 경유 문제가 가장 이슈화 되었던 것같습니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서대전역 경유 촉구 건의안 및 서대전역 경유 확대를 요구하는 대전시민 22만 여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대전시민의 뜻을 확고히 전달하였다.
그리고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은 세종시, 충남서북부와 호남권을 연계한 교통허브의 환승센터 건설을 위한 사업으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지난 2013년 11월 우선순위 협상대상자 선정과정에서 허술한 점이 있어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데 이점 유의하여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조속한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여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한가지는 지난해 12월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 국화 통과로 급물살을 타고있는 옛 충남도청사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에 대한 용역이 추진 중에 있으며 기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스카이로드 활성화 방안, 관사촌 활용 방안 및 대전역 복합구역 개발 민자 공모 추진 등이 월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과 동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Q. 2015년도 의정활동 계획은 ?
A. 제7대 전반기 의회의 중추기간인 금년도는 굵직굵직한 사업과 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도시철도 2호선, KTX 서대전역 경유, 사이언스 콤플렉스 국비 확보 문제,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옛 충남도청사 이전 부지 활용 방안 등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현안과제들을 해결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서류와 보고 만으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반영하기가 힘든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늘 시민을 향해 문을 활짝 열고 시민을 대변할 것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돌보며 시민들과 함께 동행하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Q. 해당 상임위 활동이 잘 맞는가 ?
A. 산업건설위원회는 제가 처음 시의원으로 입문할 때 배정된 상임위로 4년 만에 다시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다소 친숙하게 느껴진다. 물론 지금과는 산업건설위원회의 소관 실국 및 공사 등 외연적으로 기구가 많이 확대된 만큼 위원장이란 중책에 부담을 갖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위원회 운영에 대하여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타 위원회의 모범이 되지 않나 싶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금번 조직개편으로 도시재생본부의 신설 및 인사 청문회 도입 등으로 위원회의 비중이 확대되어 그만큼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과학문화산업, 도시균형발전, 교통 및 도시인프라 확충, 농업기술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데, 특히 도시철도 2호선 조성 및 옛 충남도청사 이전 부지 활용대책 등 시민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안들을 다루고 있어 그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Q. 독자 및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
A. 2010년 처음 시의원에 당선되고 정신없이 의정활동을 해왔지만, 돌이켜 보면 과연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을 했는지 반성해 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또 다시 선택을 받았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어진 4년의 임기 동안 여러분의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 여러분께 약속한 대로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견마지로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혹여 제가 나태해진듯하다 싶으실 때에는 언제라도 질책과 고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크게 듣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과 소통하며 언제나 함께 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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