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전 의원이 소개한 후원자로부터 500만원 받아, 정상적 절차 거쳐

박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평소 그렇게 자상하게 대해주시고, 야당 국회의원인 저에게 ‘바른 정치인으로 성장할 자질이 보인다’며 형이 동생을 격려하듯 장학금 같은 후원금까지 내주신 그분의 외로움을 몰라드린 게 너무 죄송하다”는 글을 올리면서 성완종 관련설에 휩싸였다.
이에 박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성완종 전 의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사연을 자세하게 공개하며 불법적으로 받은 돈이 아님을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성 전 의원이 소개한 두 명의 후원자가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후원했고 사무실의 담당 직원이 후원금 영수증을 발급했으며, 선관위에도 정상적으로 회계보고를 마쳤다”며 “이것이 성 전 의원으로부터 도움 받은 후원금 사연의 전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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