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공사 기공식을 16일 홍문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오경태 차관보, 충청남도 허승욱 정무부지사, 황선봉 예산군수, 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 김기영 충남도의장,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수지 물넘이 하류부 광장에서 개최했다.

또한, 단순한 농업용수만 공급뿐만 아니라 예산군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저수지 주변의 넓은 수변공간은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자원이다.
그러나 예당저수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으로 홍수배제능력이 부족해지고 1964년 준공이후 50년 이상 지나면서 시설물의 노후화, 상하류 지역의 침수피해 및 지진 등의 재해발생 우려가 높아져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정밀안전진단결과 재해에 취약한 D등급으로 판정받기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충남지역본부)는 1,0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4. 9월부터 2019년 까지 물넘이 및 방수로 확장, 지진대비능력 강화, 홍수예방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홍수배제능력을 높이고 상‧하류지역 침수피해 예방 등 예당저수지의 재해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치수를 위한 시설에서 수려한 경관의 저수지에 친수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어메니티 증진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는 휴식처를 제공하고,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책임지고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물관리 전문공기업으로서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공사」의 안전시공은 물론 재해예방과 안전영농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