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이충열 행정복지위원장은 누구?
세종시의회 이충열 행정복지위원장은 누구?
  • 김거수,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5.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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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사수 파수꾼에서 행복도시 성공적 ‘선봉장’으로

<세종시의회 상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 ② 새누리당 이충열 행정복지위원장

새누리당 세종시의회 이충열 위원장(세종 8 / 장군면)은 세종시 탄생의 주역으로 세종시가 행정수도이자 광역자치단체로 성공적 기반을 다지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 새누리당 이충열 행정복지위원장
장기초, 장기중, 공주생명과학고를 거쳐 공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위원장은 공주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한국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회장을 맡으며 서서히 정치권에 문을 두드렸다.

공주시 의회에서 5·6대 시의원을 역임하면서 지역에 많은 현안들을 처리하는 등 지역민들의 정치적 신뢰를 받기 시작한 이 위원장은 장기면이 세종시에 편입되면서 세종시 초대 의회에 입성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 통합 4선의 탄탄한 정치적 입지를 갖추게 됐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세종시 출범 후 지역경제 발전, 서민경제 활성화 및 다양한 일차리 창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풀뿌리 지방자치대상’에서 광역의원 부문 충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주택의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주택의 매매나 임대차시 수수료를 반값으로 인하,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2대 의회에서 행정복지위원장을 맡은 이 위원장은 최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아직도 우리 주변에 행정의 영역 밖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행복도시 세종에 걸맞게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세종시를 위하여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집행되도록 감시와 견제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을 묻는 질문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그리고 시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며 “수시로 발생되는 시정현안에 대하여 정당과 정파를 초월하여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해양수산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국민안전처 및 인사혁신처가 세종시로 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행정중심 복합도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시민과 현장에서 자주 만나는 소통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이충열 위원장을 본지가 만나 최근 현안사항과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의회가 새로이 출범한지 반년이 지나 1년을 향해 가는데 그동안 무엇을 추진했나?

A. 지난해 7월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벌써 10개월을 지나고 있다.

우리 행정복지위원회는 그동안 정례회 2회, 임시회 5회를 통하여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 등 55건을 처리하였고, 예산 2회, 결산 1회를 실시하여 세종시 발전을 위하여 예산이 적제적소에 쓰여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등 세종시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

특히 지난 제28회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로 세종특별자치시 주택의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하여 주택의 매매나 임대차시 수수료를 반값으로 인하하였고, 국가보훈대상대상자 예우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하여 전몰군경에 월5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하도록 했다.

전몰군경과 유가족도 지급대상자로 하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비상급수, 경보시설, 대피시설 등 안전분야와 어린이집, 어메니티 복지마을 등 관내·외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도 했다.

또한, 수시로 발생되는 시정현안에 대하여 정당과 정파를 초월하여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정기적인 의정연수와 행정복지위원회 주관 토론회, 의원 연구모임 등을 통하여 의원 역량강화와 일 잘하는 의회를 지향하는 등 우리 행정복지위원회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Q. 최근 중점적인 현안사항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나?

A. 2015년 우리시 예산은 9,170억원이며 이중 사회복지분야는 18.6%, 1,704억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행정의 영역 밖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 행복도시 세종에 걸맞게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세종시를 위하여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집행되도록 감시와 견제역할을 잘 수행 하겠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우리사회에 안전이 가장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을 통하여 경보시설, 비상대피시설, 급수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

금년에도 사회복지 시설 및 안전 취약지를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안전의정을 펼쳐 나가겠다.

또한 각종 민원사항에 대하여는, 상세한 자료수집과 현장방문 및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통하여, 실태를 상세히 파악한 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해양수산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국민안전처 및 인사혁신처가 세종시로 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Q. 2015년도 의정활동 계획은?

A. 세종시 2대의회 출범이후 저는 행정복지위원장으로서 초심을 유지하려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올한해도 세종시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겠다.

또한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에 대하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그리고 시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

수시로 발생되는 시정현안에 대하여 정당과 정파를 초월하여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또한, 정기적인 의정연수와 행정복지위원회 주관 토론회, 의원 연구모임 활동 등을 통하여 의원 역량강화와 일 잘하는 의회를 지향하는 등 우리 행정복지위원회가 한단계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Q. 해당 상임위 활동이 잘 맞는가?

A. 저는 초대 세종시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경제, 산업, 교통, 도시건설 등의 분야를 경험한 바 있다.

반면, 행정복지위원회는 복지, 보건, 안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일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농사를 지으며 시골에서 자랐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는 저로서는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는 일이 생활화 되었다고 생각한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그동안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정 전반에 대하여 세심히 살펴보고, 폭넓고 깊이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시정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

Q. 독자 및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이고 대의기관이다.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견제와 균형, 감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특히, 우리 행정복지위원회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만큼 이 자리를 빌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여러분께 한발짝 더 다가서겠다.

세종시는 지난해까지 중앙부처 3단계 이전이 완료되어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거듭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기반시설 및 정주여건이 미비한 형편이다. 세종시 전 지역이 교육, 문화, 의료, 복지 혜택을 고르게 누리면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

또한, 항상 열린마음으로 시민과 현장에서 함께 하면서, 소통하고 상생하는 등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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