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화합의 의지를 다지는 ‘2015년도 CEO 한마음 산행’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이 주관하고,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6일 오전 9시, 주요 경제단체장과 회원사 대표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계족산에서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에서 출발해 임도3거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2시간 코스의 산행을 통해 상호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 등 대전지역의 주요 10개 경제단체로 구성된 경제단체 협의체인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의 첫 공식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산행을 통해 경제단체와 기업인, 유관기관, 공무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경제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계의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행에는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이종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정태희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김복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박호철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기업인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