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메르스(MERS) 확산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 돌입
동구, 메르스(MERS) 확산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 돌입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5.06.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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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비상대기, 한국병원에 격리병상 확보 등

▲ 한현택 동구청장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최근 대전지역에서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관련 부서에서는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감염병 담당부서는 24시간 비상대기하고, 평시 1병실 1병상을 확보하던 격리병상을 8병실 8병상으로 긴급히 추가 확보했다.

또한 동구청소년 자연수련원에 최대 2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자체격리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고글 ▲마스크 ▲장갑 등이 들어있는 개인보호장구인 ‘LEVEL D’세트 100세트와 'N95마스크‘ 200개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고, 가급적 단체행사와 외출을 자제하며, 37.5℃ 이상의 고열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관할 보건소(동구 ☎ 042-251-6131)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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