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하던 비만환자, 최근 3년간 7% 증가
감소하던 비만환자, 최근 3년간 7% 증가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8.09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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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윤옥 의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분석 결과

▲ 박윤옥 국회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윤옥 국회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비만 환자가 최근 3년 7%증가하여 2014년도 비만 환자 수는 16,85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환자의 경우, 매년 남성보다 여성의 수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4년도의 경우에는 여성 비만환자가 14,287명으로 전체 16,852명 중 84.7%를 차지했으며 남성은 15.3%차지한 2,565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 20,814명이었던 비만환자가 2011년 16,523명, 2012년에는 15,690명으로 다소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최근 3년에는 다시 매년 5%씩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2014년도 비만 환자 중 30대가 5,069명(3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937명(23.3%), 20대가 3,330명(19.7%), 50대가 2,031명(12%). 10대가 1,197명(7.1%) 순으로 많았다.

이에 박 의원은 “건강과 미용을 중시하는 웰빙 시대가 유행하면서 비만환자의 수도 함께 감소하는 듯하였으나,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비만을 예방하고 국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는 정책들이 보다 추진되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분

‘10

‘11

‘12

‘13

‘14

20,814

16,523

15,690

16,573

16,852

2,687

2,449

2,147

2,326

2,565

18,127

14,074

13,543

14,247

14,287

▲최근 3년간 비만 환자 진료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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