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위해 공동 협력키로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21일 대전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와 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 및 인권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국가인권위원회의 강사 지원을 통해 학교 인권교육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관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표한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종합정책 권고 이행방안을 위한 공동 협력을 통하여 학생 인권 증진과 인권 친화적 학생지도, 교권의 존중 등 차별 문화가 없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인권 존중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개인의 기본적 인권보호 및 인간의 존엄과 가치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독립적 국가기구로 지난 8월 제7대 위원장으로 이성호 위원장이 취임한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전인권사무소가 개설되어 대전․충청 지역 내 인권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지역의 학교들이 이 협약을 계기로 인권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구성원의 인권보호를 실현하여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앞으로 국가인권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시교육청의 인권교육 인프라가 크게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