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8회 시범운영, 내년도 60개소 확대 본격 시행
장종태 서구청장이 공동주택 관계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 방문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20일 대아아파트를 시작으로 8차례 시범 운영하며, ‘공동주택의 이해 및 관리 투명화 등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내년도에는 60개소로 확대해 기본교육과 신청단지 맞춤형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월 구성된 ‘서구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한 분야별 전문교육과 질의 응답 등 ‘정부 3.0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성과 소통 부족으로 발생하는 관리비 불투명성, 비리 의혹 등 각종 공동주택분쟁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민, 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의 이해 ▲아파트 관리비 구성 및 절감방안 ▲회계처리 및 감사요령 ▲공사‧용역 사업자선정 및 장기수선계획 ▲공동체 활성화 ▲층간소음 해결 방안 ▲공동주택 관련 시책 등 전문성 제고와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서구가 지난 6월 실시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연구용역’ 자료에 따르면, 입주자‧입주자대표회의‧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결과, 공동주택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전문교육이 필요하다고 64%가 응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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