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학교 재난발생 따른 신속한 복구 및 현장대응 가능해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충청권지부가 마침내 설치됐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14일 오전 충청권지부 개소식 행사를 개최하고 대전시, 충청남.북도, 세종자치시 등 4개 시․도에 있는 2,000여개 초․중․고 및 대학교가 화재, 태풍, 호우, 대설 등 재난으로 학교시설이 피해를 입었을 때 복구비 지급 업무를 맡게 됐다.

특히, 충청지역의 경우 대덕연구개발특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과학기술과 산업을 연계한 급속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어 연구시설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곳이어서 충청지부 개설이 큰 힘이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공제가입 안내와 재난예방 서비스도 현장 밀착형으로 추진하게 되어 향후 피해학교 수요에 신속,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교육청과 학교 재난관련 업무가 현장 중심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김진홍 회장, 대전시교육청 엄기표 사무관, 충청북도교육청 최민영 사무관, 이대호 충청권연구실안전관리협의회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김진홍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회장은 "충청권지부개소를 통해 관내 각급 교육연구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비 지급을 약속한다"고 밝혔으며
또한, “재난 및 사고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도석벽지 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재난체험학습을 확대해 나갈 것이고, 대학교 연구실 안전관리 담당자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필요한 컨설팅이 활발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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