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이 21일 보건지소 교육장에서 사전예방감사와 소통의 감사행정 구현을 위해 사업소 및 주민센터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체종합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사발령에 따른 업무담당자의 잦은 변동과 신규공무원들의 업무연찬 기회부족 등으로 매년 반복 지적되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선배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그동안의 행정노하우를 실무중심 교육으로 진행해 업무활용도와 현업연계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선배공무원들은 반복 지적사례인 인감·주민등록, 민원·가족관계등록, 환경, 민방위, 회계업무 등에 대해 관련 법규, 업무처리 방법, 범하기 쉬운 행정오류 등을 사례위주로 교육했다.

한편, 구는 행정오류와 공직비리 사전예방을 위한 청백-e 시스템 활성화를 통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산적인 감사와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감시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교육을 자기발전의 기회 및 업무연찬의 장으로 삼아 본인의 업무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 적극적이고 주민입장에 서서 한번 더 생각하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