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새정치민주연합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은 일찌감치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현재 지역행사를 다니며 표밭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 위원장은 한현택 동구청장의 총선출마설에 대해 “총선에 나온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엇다.
그러면서 “현재 동구에 산적한 현안이 많고 더군다나 빚더미에 휩싸여 있는 상황인데, 이런 것들을 극복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현재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총선출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서령 중구조직위원장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도의적으로나 정치질서적으로나 말이 안된다”라며 “특별한 사유 없이 현직을 던지고 다른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직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다른 선거에 나오는 일을 막아야한다. 정치선거법을 개정해서라도 임기를 보장해준 선출직들이 개인적 욕심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것이 맞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과 이서령 중구지역위원장 모두 현직단체장 출마설에 대해 ‘그럴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한 조직력을 가지고 있는 현직 단체장들이 총선출마를 선언할 경우, 치열한 공천경쟁에 따른 후유증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현택-박용갑 청장 총선 출마설 관련… 강하게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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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1977년 대전자양초등학교 졸업
1980년 충남중학교 졸업
1983년 대전대신고등학교 졸업
1990년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1997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 석사
2000년 건국대학교 행정학 석사
2013년 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 박사과정 수료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수석부위원장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