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 겪던 토지보상 문제, 대덕구 협의로 합의 완료
권선택 대전시장이 국방 신뢰성 시험센터와 관련, 토지보상 문제를 합의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당초 부지매입을 위한 협상과정에서 갈등을 빚었지만 국방산업과 대전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국방신뢰성센터 부지매입이 토지소유주와의 협의시간이 조금 걸려 속앓이를 했다”며 대덕구가 고생한 것에 대해 격려했다.
권 시장은 토지보상가가 다른 곳보다 높게 책정된 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기대가치가 반영되어 있는 것”이라며 “시가 관여할 문제는 아니고 보상을 책정한 감정회사가 결정한 문제”라고 밝혔다.
한편 권 시장은 “국방 신뢰성 시험센터 유치로 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00명의 인규유입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향후 관련기관 설립으로 대덕구 상서동 일대를 국방산업 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대전시는 국방신뢰성 시험센터 유치를 계기로 국방산업이 대전시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도기업 육성 등 국방산업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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