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천안, 위안부 역사적 상징성 크다”
구본영 천안시장, “천안, 위안부 역사적 상징성 크다”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10.29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 공무원, 천안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 600만원 전달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 공무원이 신부공원에 건립 예정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 600만원을 모금해 29일 천안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 천안시공무원들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 600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구 시장은 “천안 먕항의동산에 서른 아홉분의 위안부할머니들이 잠들어 계시며 마흔일곱 분의 생존할머니들 또한 이곳에 잠들 예정이기에 천안은 그 어느지역보다 역사적 상징성이 크다”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천안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공무원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자율적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한편, 천안평화의소녀상 건립은 오는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에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며, 지난 10월 1일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도 성금 1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