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의원, 서해선 복선전철 2,113억원 증액 요구
김동완 의원, 서해선 복선전철 2,113억원 증액 요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10.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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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로, 철도 등 SOC 예산 1,663억원 삭감은 지역형평성과 배치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충남 당진)이 2016년도 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서 국가의 균형발전과 서해축 국토발전을 견인할 서해선 복선전철사업이 ‘20년 완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113억원을 증액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

▲ 김동완 국회의원
김 의원은 질의에서 “서해선 복선전철은 과거 경부축 중심으로 도시화 및 산업화로 국가 경제를 견인하였다고 본다면, 향후 동아시아 교역 확대를 위한 서해안 지역의 여객 및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철도망”이라고 강조하며

‘16년 이후 잔여 사업비 3조 6,732억원을 기준으로 매년 약 8,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예산편성의 안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편성한 도로, 철도 등 SOC 사업을 기획재정부 협의과정에서 충남지역이 1,663억원이 감액된 반면, 대구지역 3,064억원, 경북지역 2,528억원을 증액되어 충남소외론이 팽배하다고 지적하며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과 규모와 사업액이 유사한 ‘중앙성 도담~영천간 복선전철’의 경우 당초 사업비 6,000억원이 그대로 정부안에 반영된 점은 충청지역의 역차별이라는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있음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對 중국 수출의 전진기지로서 서해안지역과 내륙과의 연결교통망 구축은 향후 서해축 국토발전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16년 예산안 심의과정 속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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