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올해 안전도시국 소관 도로시설물 긴급보수 등 각종 사업 추진 시 창의적인 일처리로 연간 2억 9100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3일 밝혔다.

송진국 안전도시국장은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창의적 발상으로 구 재정을 슬기롭게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절감된 예산은 연말 서민 생활안전 등에 재투자 하겠다”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발주한 주요 사업 추진결과 도로시설물 긴급보수 공사, 신흥문화공원 조성사업, 설해대책 자재구입 등에서 괄목한 만한 예산절감을 이루었다고 알렸다.

주요 절감내역은 ▲신흥문화공원 조성 가벽 수량과 가설 휀스 조정 및 조경석 514톤을 재활용한 4600만 원 절감 ▲재활용 모래 재활용을 통한 자재구입비 1300만 원 절감 등이다.

특히, 연초부터 자체적으로 건설공사 합동설계반을 운영하여 실시설계 용역비 2억 2500만 원 절감 등 총 2억 9100만 원을 절약하여 구 재정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