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이 지난달 예산에 이어 4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 홍성 의정보고회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홍문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풍성한 수확과 결실의 계절이지만 우리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제한급수에 들어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무거운 마음" 전하며
“군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예산지원과 모든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여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인사를 드린다”고 운을 뗏다.
이어 홍 의원은 지난해 충청권 역사상 최초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선출되어 단 한번의 파행도 없이 12년 동안 잘못된 관행을 깨고 375조원에 달하는 국가예산을 법정시한내에 통과시켜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일하는 국회로 한단계 성장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한게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충남과 예산, 홍성숙원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충남홀대론’‘지역균형발전’논리를 내세워 정부를 압박하여 충남도 현안사업 26개중 22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3천30억 증액)는 물론 올해 예산군관련 총 예산 4,357억 중 2,04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한편, 홍성군과 관련에서는 4,620억 중 2,26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남도 숙원사업 1순위인 서해선복선전철 착공 사업비 800억원을 반영하여 충남 서해안 일대 준 KTX시대를 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장항선복선전철(수도권전철)설계비 50억 ▲제 2서해안고속도로 100억 예산확보 등을 통해 예산, 홍성지역이 명실공히 충남도청이전 지역으로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내포신도시 1, 2진입도로(예산→ 도청) 97억 예산확보를 비롯하여 ▲충남도립도서관 건립비 571억 ▲충남노인화관 건립비 45억 ▲충남 닥터헬기 41억 ▲충남 다목적소방헬기 100억 등의 예산을 반영시켜 향후 인구 10만의 내포신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예산군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총 사업비 1천25억원이 소요되는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공사를 비롯하여 ▲2016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덕산온천대축제를 예산군에 공동으로 유치하는 한편 ▲장애인 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새로 일하기센터 ▲140억원이 투입되는 수덕사 종합정비사업 ▲총 4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덕산온천 관광활성화사업 등을 통해 예산군이 스쳐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고 가는 관광지로 탈바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성군 대표 사업으로는 ▲총 사업비 414억원이 소요되는 홍주읍성 보수정비사업 비롯하여 ▲950억원이 소요될 남당항 다기능 어항개발사업 ▲1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오서산 선도 산림경영단지조성 ▲총 사업비 60억원의 홍성내포기상대 설립 ▲총 106억원의 철새하늘탐방시설 등의 예산확보가 이루어져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큰 화두인‘FTA무역이득공유제’를 대표발의하여 통과시키기 위한 노력과, 여야를 망론하고 찬성하고 있는 ‘노인복지청’ 신설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사회적 약자인 노인, 여성, 장애인을 비롯한 농어촌 농어민, 축산인들을 위한 정책과 활발한 법안발의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19대 임기동안 시민단체를 비롯한 언론, 정부기관, 국회, 정당 등 각 단체가 선정한 최우수의원 1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홍문표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장을 거치면서 충남도청 소재지 위상에 걸맞게 예산, 홍성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하”며“무엇보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될 현안은 가뭄극복이라며 지역민의 협조와 더불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모든 행정과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역민들께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