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알프스마을, 제20회 농업인의 날 산업포장 수상
청양군 알프스마을, 제20회 농업인의 날 산업포장 수상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11.11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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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환 마을 운영위원장 높은 평가, 공로 인정

충남 청양군 정산면 알프스마을 운영위원회 황준환 위원장이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20회 농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마을공동체 조직화 및 활성화로 6차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 알프스마을 운영위원회 황준환 위원장
황 위원장은 “앞으로 2020년까지 미용 테마 마을을 완성해 방문객 50만명, 매출 40억원, 상근직 25명·일용직 8000명 일자리 창출 등의 목표를 차근차근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산골 오지 마을인 천장리 알프스마을의 농업생산성이 취약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겨울철 바람이 매섭고 해가 잘 들지 않는 자연 환경을 이용,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를 기획해 성공적으로 개최 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 조롱박 축제와 칠갑산콩 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난해 기준 연간 25만명의 방문객과 매출액 18억원의 성과를 낳아 마을공동체 조직화 및 활성화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 마을주민 모두를 축제에 참여시켜 연간 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10배 이상 소득을 향상시켰으며, 5개 회사와 1사1촌 자매결연 및 도농교류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박을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 지난해에는 베트남과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 지속가능한 6차산업화 농업농촌 소득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알프스마을은 올 들어 제20회 전국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대통령상과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대통령상을 연거푸 수상하며 전국 제일의 농촌마을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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