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군청서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충남 태안군이 지역 기관·단체들과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간 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지역 10개 기관·단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청정 태안’ 구축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의 첫 발을 내디뎠다.

행복 홀씨 입양사업은 지역을 아름답게 가꿔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취지의 민간주도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공원 △유원지 △하천 △유휴 공간 △도서지역 △도로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민간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꽃가꾸기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참여 기관·단체는 오는 2017년까지 2년간 매월 1회 이상 청소와 꽃가꾸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군은 참여 단체에 물품과 홍보 표지판을 제공하는 한편 봉사시간 제공과 우수단체 연말 표창, 언론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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