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발달과 연령 등 고려,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 실시
충남 태안군이 지역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원장 최영현)은 만 6세까지의 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구강검진 등의 항목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지역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것으로, 군은 아동의 신체 발달과 나이 등을 고려한 맞춤형 검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군이 민선6기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시책의 일환으로 소아과 전문의를 채용하면서 지난 6월부터 주 5일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간도 연장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연령별 7단계로 나눠 사전 예약제로 실시되며 매월 마지막 셋째 주 월요일부터 다음 달 검진에 대한 예약을 실시한다.
한편 검진 결과는 보호자에게 직접 통보하며, 건강검진 시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경우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고 의료수급권자와 건강보험 하위 30% 이하 주민에게는 정밀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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