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전국 최초 고교생 전원 해외교류 성사
논산시, 전국 최초 고교생 전원 해외교류 성사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11.18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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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녕시 제일중학교와 인적 교류 합의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논산시 관내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발판을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 (왼) 오광식 논산계룡지원청 교육장 (오) 제녕시 안지강 교육국장
황명선 논산시장은“논산의 미래를 밝혀줄 청소년들이 중국의 문화 도시 제녕시 청소년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안목과 인식을 갖춘 지역의 동량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황명선 시장이 핵심으로 삼고 있는‘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라는 시정철학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16일 황명선 시장을 대표로 하는 논산시 교육․국제교류 관계 공무원과 논산시의회 의원,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포함한 관내 13개 고등학교장 등 29명의 청소년 교류 추진단이 중국내 우호협력도시 제녕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논산시 청소년 교류추진단은 중국 방문 둘째날인 17일, 중국내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있는 제녕시의 명문학교인 제일중학교와 ‘청소년 교류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관내 13개 고등학교 총 1,900여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육성 국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장과 교육장, 교장선생님들이 함께 중국 제녕시를 방문, 현지견학을 통해 학교와 지방정부간의 구체적인 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여건과 문화혜택 부족 등의 인식아래 인재육성을 통한 미래 지역 발전 원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황명선 시장의 신념으로 대한민국 최초, 논산계룡지원청교육장과 논산시 관내 모든 고교 교장 선생님들까지 뜻을 함께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협약은 조선 중기 이후 기호유학의 본산인 예학의 고장 대한민국 논산시와 공자와 맹자가 태어난 곡부와 추성이 있는 유학사상의 태동지인 제녕시와의 행정적인 우호협력에 이어 학생 사이 민간 교류라는 새로운 차원으로의 확대를 의미한다.

한편, 시는 황명선 시장의 남다른 교육 열정으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대상으로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4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고 싶은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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