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재난복구 One-Stop 서비스 첫 지원 대상, 재정착 모든 단계 지원
대전 서구가 지난달 복수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건축물을 무상으로 철거했다.

효율적인 재난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전국최초로 체결한 ‘화재재난복구 One-Stop 서비스’ 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화재재난복구 One-Stop 서비스’는 화재보험 미가입 주거용 건축물이 화재로 반소 이상의 피해가 생겼을 경우 100㎡ 미만 건축물은 무상, 100㎡ 이상 건축물은 원가 수준으로 지원해주는 제도로, 7개 분야 10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철거부터 건축설계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철거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철거장비(인보건설, 건국건설) ▴폐기물 운반(서부골재환경, 일원산업) ▴폐기물 처리(중앙아스콘, 국보환경) ▴소각(동양환경) 4개 분야 7개 업체가 철거 및 폐기물 운반․처리 등 1천만 원 이상의 비용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상 지원했다.
한편, 이날 철거된 건물은 100㎡ 미만 화재보험 미가입 건축물로 지난 10월 14일 화재로 전소됐으며, 서구에서는 화재 이재민에게 적십자 구호물품, 긴급지원금, 임시거처(마을회관) 등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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