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경찰서, 다문화가정 향한 사회적역할 '눈길'
유성경찰서, 다문화가정 향한 사회적역할 '눈길'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11.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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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거주 다문화가정자녀 및 결혼이주여성 초청해 체험활동 전개

대전 유성경찰서가 21일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자녀 20여명을 초청해 경찰서 견학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 유성경찰서 다문화가정자녀 및 결혼이주여성 초청 체험행사
이날 행사는 경찰서 견학 체험을 통한 관내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 고취 및 다문화가정자녀의 건강한 자아확립과 안정적 사회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유성경찰서 외사계는 경찰서 견학식과 더불어 다문화 범죄예방교실을 함께 운영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112 상황실 견학, 순찰차 탑승 및 무전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이주여성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경찰의 마스코트인 포돌이와 포순이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경찰차량에 탑승하고 무전기를 잡고 시험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 신기했다” 고 흥미를 보였다.

유성 경찰서 관계자는 "고향을 떠나 귀화한 이주여성과 한국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경찰서 견학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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