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금 16.1% 증액된 1582억원 확보
충남 예산군이 내년도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6.5% 증가한 4978억원을 편성 지난 20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4675억원보다 303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4411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4218억원보다 4.6%인 193억원이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2.4% 증가한 157억원, 기금은 29.2% 증가한 410억원이 편성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4일 확정될 예정이며, 특히 내년도 세입예산 중 국고보조금이 16.1%로 대폭 증액되는 성과가 반영됐다.
그동안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전 직원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해 왔다.
그 결과 주요 사업별 예산안에는 군 청사건립사업,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대한민국온천대축제 및 산림문화박람회 개최, 가뭄대비 상수도 확충사업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이 모두 반영됐다.
한편 군은 내년도 국고보조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안정적인 주민복지 향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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