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역 성장 엔진 관창산업단지‘풀가동’
보령시, 지역 성장 엔진 관창산업단지‘풀가동’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11.2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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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와 투자협약 체결, 고용인원 약 2000여 명 이상 전망

충남 보령시가 지난 20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합동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유망 중소기업인 (주)이다(대표 김순석)와 154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역의 성장 엔진인 관창산업단지 분양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 (주)이다와 협약체결 장면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역경제의 심장인 관창산업단지 분양의 가속화로 직접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대가 크다” 며, “(주)이다를 포함한 입주예정 기업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충남도 및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군산에 있는 한국유리공업(주)과 연계한 집적효과, 저렴한 공장용지, 편리한 교통체계 등에 따라 보령으로 공장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이번 협약을 통해 2019년 12월말까지 약 154억 원을 투입해 관창공단내 약 3만 3058㎡의 부지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시는 (주)이다가 정상적으로 투자가 진행돼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가면 2019년도에 약 15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관 기업들의 투자가 기대돼 지속적인 인구유입을 통한 세수 증대로 지방재정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관창공단은 현재 92만 1080㎡ 부지에 한국지엠(주) 등 10개 업체에 정식 종사자만 1682명이 근무하고 있고 S&S금속과 대일전선, 올해 투자협약을 맺은 파워닉스와 (주)이다까지 4개 업체가 착공 또는 착공예정에 있어 향후 5년 내에는 관창공단이 풀 가동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관창공단 분양이 완료되고 정상적으로 가동이 추진될 경우에는 고용인원만 약 2000여 명 이상이 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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